2020년 07월 9일, 목요일


국토와교통

2020년 7월호
(통권 432호)


대한건설진흥회 신년교례회 성료…“화합·소통” 힘찬 도약 다짐


  김정현 기자     입력 2020/02/07 (금)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대한건설진흥회 신년교례회 행사가 1월 10일 오후 5시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200여명의 대한건설진흥회 회원과 함께 국토교통부 실·국·과장 및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새해 힘찬 도약을 다짐하고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른 시간부터 신년교례회 행사장에는 대한건설진흥회 회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대한건설진흥회 손선규 회장을 중심으로 김건호 전 차관, 김일중 부회장, 임경국 감사가 입구에서부터 악수를 나누며 방문하는 회원들에게 한명 한명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방문하는 순서에 따라 서로 서로 인사를 하며 길게 늘어선 줄은 어느새 행사장을 한바퀴 돌아 다시 입구까지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오후 5시가 되자 대한건설진흥회 회원들은 원탁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둘러서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년교례회 행사가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강길부 국회의원, 맹성규 국회의원, 송석준 국회의원과 최동섭, 류상열, 추병직 대한건설진흥회 명예회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오명, 이정무, 김윤기, 최종찬, 권도엽, 박유철, 이상룡, 곽결호 전 장관과 김건호, 조우현, 한만희, 여형구 전 차관 그리고 손학래 전 철도청장, 남인희, 이충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철도공사 손병석 사장, 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원재 청장, 한국토지주택공사 변창흠 사장,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유주현 회장,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김연태 회장, 한국CM협회 배영휘 회장, 서민주택금융재단 권진봉 이사장 등 단체장도 참석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손명수 기획조정실장, 안충환 국토도시실장, 김채규 교통물류실장, 김상도 항공정책실장, 주현종 혁신도시 부단장, 이성해 건설정책국장, 김용석 도로국장, 진현환 대변인을 비롯한 국토교통부 실·국·과장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대한건설진흥회 원로회원인 김해전, 강병은, 정훈, 권혁창, 손광조, 이성재, 김보근, 박태권, 박용승, 이선호, 곽노직, 김정학, 류원규, 김수곤, 여세현, 추규선, 서병기, 신현만, 박경부 회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2020년 대한민국, 새 도약 기대
대한건설진흥회 손선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그동안 지루하게 끌어오던 북의 비핵화쇼가 시간벌기 꼼수였다는 의구심과 안보불안 외에도, 곳곳에서 벌어지는 군중집회 등 사회적 갈등은 그 어느 때보다도 격렬하여 옳고 그름의 윤리기준마저 진영논리에 압도되는 황당한 상황도 경험했으며, 우리 경제는 활력을 잃어가면서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청년실업 등 어두운 그림자가 곳곳에 드리워져 있던 한 해 였다”고 말했다.

이어서 “새해 경자년은 ‘쥐띠의 해’로 쥐는 부지런하고, 민첩하고, 예감이 날카로운 동물인 바, 쥐의 해를 맞이하여 우리도 날카로운 예지력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국론을 하나로 통합해서 온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도약 할 수 있기를 기대 해 본다”고 말했다.
 
 
 
‘건설산업 혁신’ 기반 다진 한 해
이어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새해인사와 함께 “지난해는 국토교통부가 건설산업 혁신을 위한 정책과 제도적 기반을 다진 해로, 세계적인 저성장과 건설 경기 둔화 등의 위기 속에서도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 내고 새로운 가능성도 열어 왔다”고 말했다.

2019년 국토교통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혁신을 통해 미래 신산업을 창출하는 동시에 기존 주력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차 레벨3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드론 실증도시를 선정하는 등 드론 상용화의 기반도 마련했다. 또한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첫 삽을 떴다.

아울러 과감한 혁신과 속도감을 통해 오랫동안 표류하던 GTX와 신안산선 등 광역교통망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대한민국 광역교통 정책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광역교통 2030’도 발표됐다.
 
  
 
혁신 넘어 강한 경제·공정한 사회 만든다
이어서 박선호 제1차관은 “2020년에는 혁신을 뛰어넘어 흔들림 없는 강한 경제의 기반을 마련하고,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거점형 뉴딜사업, 역세권 개발, 노후산단 재생혁신을 통해 투자를 늘리고 산업거점을 집중적으로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저성장 시대에 새로운 신성장동력이 되어줄 스마트건설, 드론,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등 혁신기술을 고도화하고 민간의 창의성을 제약하는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산업 전반의 역동성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따뜻한 포용사회를 만들고, 공정한 국토교통 시장 질서 확립에 앞장서 나서기로 했다.

주거복지에도 사각지대가 없도록 청년, 신혼부부, 비주택 거주자를 위해 2022년까지 공적임대주택 총 105만 2000호를 공급한다는 목표 아래 올해에는 21만호를 차질없이 공급하고 쪽방, 노후아파트 등 취약 주거지를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주택정책에도 인구와 가족구조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고령화에 발맞춰 주거와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는 고령자 복지주택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박선호 제1차관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우리 건설산업이 활력을 되찾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한건설진흥회 선배님들의 지혜와 경험을 아낌없이 들려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풍요로움의 상징 ‘쥐띠의 해’…화합과 발전 기원
이어서 축사와 함께 2020년 대한건설진흥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화합 그리고 건강을 기원하는 시루떡 자르기 행사가 진행됐다. 무대 위에서 주요인사들이 두손으로 칼을 맞잡고 시루떡을 자르며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따끈따끈한 시루떡은 행사장 밖에서 상자에 나누어 담겨 모든 참석자들에게 나누어졌다.

개회식이 끝나고 다과회와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축사와 건배제의가 이어졌다.
강길부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울산 지역의 조선3사를 언급하며 “새해에는 끊임없이 주위를 살피면서 위기 상황을 재빨리 인식하는 영리한 동물인 흰쥐처럼 울산의 조선업도 다시 한번 성장해 나가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맹성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정치가 사회통합을 하고 갈등을 조정해 나가야 하는데 그런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우리 사회가 한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촌놈, 상생과 조화를 이야기하다’라는 자서전을 통해 자라온 성장과정과 공직생활, 의정활동을 담아 처음으로 책을 발간했다”면서 출판기념회 이야기와 건설부에 처음 들어가서 2015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 마무리할 때까지 일화로 축사를 갈음했다.
 
 

건배제의도 진행됐다. 최동섭 전 장관은 건배사를 통해 “변사또”를 외쳤다. ‘변하지 말고, 사랑하면, 또 만나서 행복하자’라는 앞글자를 따온 건배사였다.

여성회원을 대표하여 김옥희 회원은 “술잔을 채우는 것은 술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채우는 것이고, 술잔을 비우는 것은 술을 비우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비우는 것이다”로 건배사를 외쳤다.

IMF 외환위기 시기 건교부 장관을 역임했던 이정무 전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정치가 부동산정책 등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면서 “새해에는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에게 다가서는 정치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유주현 회장은 “지난해에는 건설산업이 침체되었으나 올해에는 18% 정도 건설투자가 증액되고 SOC 예산도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올해가 풍요로움과 영리함의 상징인 흰쥐의 해인 만큼 모든 것이 풍성해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건설진흥회 신년교례회 행사는 건설교통부 전·현직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누고 화합과 소통을 통해 희망찬 2020년의 시작을 다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김정현 기자 (ltmkj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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